“호텔리어,딜러들이?” 하이원하모니 공연에 놀란 손님들

2022. 12.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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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직원 공연단 '하이원 하모니'가 창단 공연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전했다.

'하이원 하모니'는 지난 4월 창설 이후 50여회의 공연을 통해 6000여명의 관객을 만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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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9명 단원으로 활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직원 공연단 ‘하이원 하모니’가 창단 공연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전했다. 관객들은 호텔리어, 딜러, 프로트직원 등이 보인 천상의 하모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객의 우정이 커졌음은 물론이다.

하이원 하모니

첫 번째 무대는 금관악기 단원들로 구성된 ‘브라스 앙상블’로 ‘인스탄트 콘서트’, ‘도레미’송을 연주하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바통을 넘겨받아 무대에 오른 트럼펫 단원들인 ‘우드윈드 앙상블’은 ‘가브리엘의 오보에’, ‘마이웨이’ 등을 연주해 겨울철 따뜻한 선율을 관객에게 선사했다.

이어 ‘어쿠스틱 밴드’와 ‘락밴드’가 고객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대중가요를 선곡, 관객과 호흡하며 열창해 고단했던 한해를 보내는 관객에게 작은 위로를 보내며 공연은 마무리 됐다.

하이원 하모니

‘하이원 하모니’는 지난 4월 창설 이후 50여회의 공연을 통해 6000여명의 관객을 만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페광지역 4개시군이 주최하는 지역 축제에 초청돼 폐광지역 거주민들이 누릴 수 없는 다양한 음악 공연을 제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왕선 ‘하이원 하모니’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많은 변화 속에서도 공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틈틈이 실력을 갈고 닦았다”며 “아름다운 겨울 하이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연습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원 하모니 커튼콜 인사

한편 ‘하이원 하모니’는 리조트 고유자원인 자연환경에 어울릴 버스킹을 하이원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시도한 노력 중 하나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창단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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