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환자 한 주 새 급증…청소년은 유행기준 24배

김민혜 2022. 12.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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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0.3명으로 일주일 새 75% 급증했습니다.

특히, 13세에서 18세 청소년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19,7명으로 한 주 전의 58.1명에서 2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이 연령대 청소년의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1,000명당 4.9명인 유행 기준의 24배에 해당하는 겁니다.

그 다음 비중이 큰 연령대는 7세에서 12세로 외래환자 1,000명당 58.9명이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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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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