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스크린셀러 롯데월드 아이스가든 겨울 이벤트

2022. 12. 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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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변신…입장객・매출 껑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천국의 계단’ 등 셀 수 없이 많은 드라마, 예능, CF가 촬영됐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아이스가든’이 리뉴얼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미라클윈터 가든 파티' 등 갖가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16일 행사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멤버십 '로티스 클럽(Lotty's Club)' 회원 30명을 초청해 연인, 가족 및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롯데월드 아이스가든 리뉴얼 1주년-도심 속 얼음정원
롯데월드 아이스가든에서 스케이팅 즐기는 여행객들

리뉴얼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미라클윈터 가든 파티'는 은반 위에서 펼쳐지는 파티 콘셉트로, 겨울 낭만 가득한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MC의 소개와 함께 아이스가든에 들어선 이들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푸르른 정원이 어우러진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팅 체험과 로티・로리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을 즐기며 환상적인 파티를 만끽했다.

‘아이스가든’은 리뉴얼 오픈 1주년 당일인 오는 24일에도 기념 이벤트 행사를 한차례 더 진행한다.

24일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 열리는 '아이스가든의 특별한 선물' 행사에서는 사전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이어 롯데월드 어드벤처 밴드팀의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정빙 시간에는 산타클로스가 깜짝 등장해 손님들에게 선물을 직접 나눠준다.

롯데월드 아이스가든 리뉴얼 오픈 1주년 이벤트-미라클윈터 가든 파티 포토 타임
롯데월드 아이스가든 미라클윈터 가든 파티 포토 타임

온라인을 통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아이스가든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사연을 응모 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 리뉴얼 1주년 희로애락(喜怒哀樂) 이벤트’와 아이스가든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레스토랑 이용권과 아이스크림 쿠폰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1989년 7월 서울 유일의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개장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도심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빙상 스포츠 꿈나무들의 훈련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연아 갈라쇼와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쇼 등 세계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장소로도 활용되며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개장 32주년을 맞아 ‘아이스가든’으로 재탄생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스포츠 시설을 넘어 문화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만남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약 530평 규모의 빙상장 주변으로 좌석을 200석 가까이 늘렸으며,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포토존 조성 등으로 도심에서 즐기는 특별한 휴식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지하1층부터 지하3층까지 나선형 계단의 수직 동선을 새롭게 배치했으며, F&B 및 리테일 매장을 기존 8개소에서 14개소로 확장하여 방문객들이 보다 다양한 식음과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 아이스가든 전경

더불어 체험형 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스가든을 주변으로 수영 레슨과 수중 피트니스, 수중 재활운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수영장 ‘아쿠아랩(AQUA LAB)’이 자리하고 있으며,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책을 큐레이션 해주고 도서관처럼 대여할 수 있는 멤버쉽 도서 대여 서비스 ‘플라이북(FLYBOOK)’도 입점해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공간의 오픈도 추후 예정되어 있어, 스토리 체험존을 비롯해 쿠킹클래스, 카페, IOT 기술체험존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의 리뉴얼 후 실제 방문객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이스가든의 입장객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 매출 실적 또한 2019년보다 52% 신장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아이스가든이 새롭게 단장한 후 지난 1년 동안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큰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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