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애틀랜타로…보스턴, 애틀랜타와 트레이드 성사
김경학 기자 2022. 12. 17. 09:5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효준(26)이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애틀랜타는 17일 보스턴에 선수와 현금을 보내고 박효준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올 겨울 팀을 두 번이나 옮겼다. 앞서 박효준은 피츠버그에서 방출대기 수순을 밟다가 지난달 24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20일 만인 지난 14일 보스턴 유니폼을 입어보지도 못한 채 다시 방출대기 신분이 됐다.
내야진 보강을 추진하던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가 박효준을 눈여겨봤다. 박효준은 올해 피츠버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 2홈런 6타점 등 빅리그 통산 타율 0.201 5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박효준이 공격력에서 팀에 큰 보탬을 주진 못했으나 애틀랜타는 박효준이 내야 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능력을 뽐내 가치를 스스로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예비 명단 50명에 이름을 올린 박효준은 스프링캠프에서 생존 경쟁을 피할 수 없어 대표팀 합류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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