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쇼미에서 잘한 적 없어” 자책

김정연 기자 2022. 12.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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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11’ 출연에 대한 심경을 밝힌 래퍼 이영지.Mnet ‘쇼미더머니’ 캡처.



래퍼 이영지가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11’에서는 본격적인 본선 무대가 시작됐다. 이영지는 이날 무대를 준비하면서 “이번에 나와서 잘한 라운드가 한 라운드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그는 “저한테는 이 프로그램이 제가 진짜 불타는 게 뭔지를 확인하고 싶어서 나온 거였는데, 21년 인생 중에 진짜 자기 확신이 0에 수렴하는 때가 처음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오빠들도 자주 보고 하면서 약간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는지나 그런 과정도 듣고 했는데. 그런 거 보면 되게 뭔가 ‘내가 이 사람들 자리를 뺏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프로듀서 슬롬은 이영지에게 “난 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영지의 음악이 어떤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고, 다른 참가자들과 영지의 간절함은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이영지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성대결절과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굳은 결심으로 ‘Not Sorry’ 곡을 소화하는 데에 성공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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