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방출대기' 박효준, ATL 유니폼 입는다…"내야 백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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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26)이 새 팀을 찾았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트레이드로 박효준을 영입했다. 추후 선수 지명 혹은 현금 지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지난 14일 보스턴으로부터 방출대기가 됐다.
보스턴이 새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을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했고, 박효준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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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박효준(26)이 새 팀을 찾았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트레이드로 박효준을 영입했다. 추후 선수 지명 혹은 현금 지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효준은 지난 14일 보스턴으로부터 방출대기가 됐다. 보스턴이 새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을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했고, 박효준이 빠졌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박효준은 일주일 내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나오면 팀을 옮기게 된다. 만약 원하는 구단이 없을 경우 FA가 되거나 마이너리그로 이동하게 된다.
박효준에게 혹독한 겨울이 이어졌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유니폼이다.
야탑고를 졸업한 박효준은 2014년 당시 한국인 야수 최고액인 116만 달러를 받고 뉴욕 양키스와 계약.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이후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팀을 옮겼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마이너리그를 오갔고 빅리그 성적 23경기 타율 2할1푼6리(51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을 마친 뒤 피츠버그는 박효준과 결별을 택했다. 지난달 23일 피츠버그 방출대기 됐고, 이튿날 트레이드로 보스턴에 합류했다.
보스턴과의 3주의 짧은 동행을 마친 박효준은 애틀란타에서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도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박효준은 공격에서 많은 것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애틀란타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부분에서 가치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박효준과 에이르 아드리안자가 스프링캠프에서 내야 백업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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