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보스턴서 DFA 된 박효준, 이번에는 애틀랜타로

안형준 2022. 12. 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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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애틀랜타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7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박효준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현금 또는 추후지명 선수 1명을 내주는 조건으로 박효준을 영입했다.

지난 14일 보스턴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된 박효준은 애틀랜타로 이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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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효준이 애틀랜타로 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7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박효준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현금 또는 추후지명 선수 1명을 내주는 조건으로 박효준을 영입했다. 지난 14일 보스턴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된 박효준은 애틀랜타로 이동하게 됐다.

박효준은 올겨울 벌써 두 번째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시즌을 마친 뒤 11월 말 피츠버그에서 DFA됐고 트레이드로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보스턴이 켄리 잰슨과 계약하며 40인 로스터 자리를 내줬고 이번에 애틀랜타로 향하게 됐다.

아직 스프링캠프 개장까지 약 두 달이 남아있는 만큼 팀을 또 옮길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박효준은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하기 어려운 입지의 선수. 만약 애틀랜타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로스터 자리가 필요해진다면 박효준을 가장 먼저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

뉴욕 양키스 유망주 출신인 1996년생 박효준은 2021년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1경기만에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박효준은 올해 피츠버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빅리그 2시즌 통산 성적은 68경기 .201/.291/.346 5홈런 20타점 2도루다.(자료사진=박효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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