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결절 이영지, 눈물 “쇼미11 출연, 래퍼들 자리 뺏고 있구나 싶어”[결정적장면]

이슬기 2022. 12. 17.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퍼 이영지가 '쇼미11' 출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무대를 준비하면서 이영지는 "쇼미더머니에 나와서 잘한 라운드가 한 라운드도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또 이영지는 "오빠들도 자주 보고 하면서 약간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는지나 그런 과정도 듣고 했는데. 그런 거 보면 되게 뭔가 '내가 이 사람들 자리를 뺏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다시 이영지의 고백 자리.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래퍼 이영지가 '쇼미11' 출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2월 1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11'에서는 본격적인 본선 무대가 시작됐다.

이날 무대를 준비하면서 이영지는 "쇼미더머니에 나와서 잘한 라운드가 한 라운드도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는 "저한테는 이 프로그램이 제가 진짜 불타는 게 뭔지를 확인하고 싶어서 나온 거였는데, 21년 인생 중에 진짜 자기 확신이 0에 수렴하는 때가 처음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이영지는 "오빠들도 자주 보고 하면서 약간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는지나 그런 과정도 듣고 했는데. 그런 거 보면 되게 뭔가 '내가 이 사람들 자리를 뺏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면에는 "목걸이, 돈, 우승 명패 이 세개 중에 갖고 싶은 게 없다. 곡해되지 않는 진심을 들려주고 싶다"던 이영지의 포부, 끝없이 이어지는 그동안의 실수와 고난이 전파를 탔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래퍼들을 이영지에 대해 말했다. 슬롬은 "본인을 대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느김이 있다"고, 알티는 "잘하고 싶은데 나 지금 이 자리에서 다 인정 받아야 하는 극도의 부담감이 있다"고, 박재범은 "잘되고 싶은 거보다 잘하고 싶은, 그런 거에 집착을 많이 한다. 열심히 한다"고 평했다.

다시 이영지의 고백 자리. 슬롬은 이영지에게 "난 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해. 영지의 음악이 어떤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고, 다른 참가자들과 영지의 간절함은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하지만 다잡은 각오에도 불구하고 이영지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성대결절과 출혈에 좋지않은 컨디션을 맞이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성대결절로 병원에 다니면서 슬롬의 곡을 리허설을 했지만, 다행히 성공적으로 PH-1과 '낫 쏘리(NOT SORRY)를 불렀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 11'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