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6만6930명…전주보다 약 42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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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6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693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12만943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6만6953명)보다 23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6만2738명과 비교하면 4192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2주 전(5만2851명)보다는 1만4079명 많습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9월 3일 7만9708명을 기록한 이후 15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BN.1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데다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높아져 확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82명)보다 26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6천874명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8명으로 전날(474명)보다 6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거의 한 달 동안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55명으로 직전일(66명)보다 11명 줄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천353명, 치명률은 0.1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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