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The Astronaut' 일본 빌보드 연말 결산 '톱 싱글 세일즈' 차트 49위

김순신 2022. 12. 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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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이 미국에 이어 일본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도 유일한 한국 곡으로 차트에 오르며 최정상 솔로 아티스트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 재팬이 지난 9일 발표한 2022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진의 'The Astronaut'이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billboard Japan Top Single Sales) 차트에서 49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차트 K팝 최고 순위이자 유일한 한국 곡이다. 또한 진은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빛냈다.


 
일본 빌보드 2022년 연말 결산 차트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의 각종 차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 것으로, 진의 'The Astronaut'은 발매 한 달 만에 연말 결산 '톱 싱글 세일즈' 차트 49위에 오르며 최강 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The Astronaut'은 미국 빌보드 2022년 연말 결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단 일주일의 데이터로 5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이자 유일한 K팝 솔로곡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0월 28일 발매된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은 지난 11월 9일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10만 5859장 판매로 2위를 차지했으며, 11월 30일 차트에서는 5만 3036장 판매로 5위에 올랐다.
 
또한 진의 'The Astronaut'은 지난 11월 9일 '빌보드 재팬 핫 100'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내 한국어 솔로곡 중 최고 순위이자, 17년 빌보드 재팬 핫 100 개편 후 K팝 솔로 최고 순위 기록이다. 또한 해당 차트에 4주째 차트에 진입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장기간 차트인을 기록했다.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송즈 차트에서도 4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으며, '빌보드 재팬 100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4주째 차트인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9일 자에는 14위에 이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일본에서 진의 강력한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이에 '월드 뮤직 어워드'(World Music Award)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진의 'The Astronaut'은 빌보드 재팬 2022년 연말 결산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유일한 K팝 솔로곡이자 빌보드 재팬 핫 100에서 가장 높은 차트인한 K팝 솔로곡이다"라는 소식을 전하며 축하했다.
 


 
진의 'The Astronaut'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며 진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
 
'The Astronaut'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Oricon Daily Single Ranking/11월 5일 자)에서 10만 4018장의 판매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며, 첫 진입과 함께 최정상 1위에 등극했다. 11월 24일에는 2만 2037장의 판매로 두번째 1위를 기록했으며, 25일에는 2만 2158장의 판매로 2위를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11월 14일 자 일본 '오리콘 싱글 주간 랭킹'(Oricon Weekly Single Ranking)에서는 10만 4018장으로 2위, 12월 5일 자에서는 4만 8166장 판매로 4위를 차지했다.
 
CD,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을 포함한 오리콘 '종합 싱글 주간 랭킹'(Oricon Weekly Combined Single Ranking)에서는 11월 14일 자에서는 112,047포인트로 2위, 12월 5일 자에서는 51,385포인트로 5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진의 'The Astronaut'은 지난 11월 12일 자 빌보드 핫 100'에 51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명 첫 데뷔 중 최고 순위 데뷔이자 최근 10년간 발매된 한국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 진입이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4만 4천 판매량으로 2022년 다섯번째 높은 판매량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10년간 한국 솔로 가수 곡 중 첫 주 미국 최고 판매량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뿐 아니라 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진은 K팝 솔로 최장기간 연속 차트인의 대기록도 세웠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에 등극하며 역대 한국 가수 솔로곡 중 싸이(PSY)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이후 최장기간 1위의 대기록을 세웠다. 12월 6일 자 차트에는 6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차트인의 최강 파워를 보여줬다.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10위로 첫 진입. 한국 솔로 가수 중 최초로 한국 '톱10'에 진입한 한국곡이자 6만 2천장 판매로 역대 한국 솔로 데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4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고 있다.
 
빌보드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Global 200 Excl.)에는 한국 남자 솔로 가수 중 최고 순위 곡인 6위로 진입해 5주 연속 차트에 안착하며 글로벌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s)에서도 1위로 데뷔한 진은 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 진의 파워를 보여줬다.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노래 ‘The Astronaut'은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사운드의 곡으로 진의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중저음과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록킹한 목소리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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