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자급률 높이고 해외 공급망 확보…식량안보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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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후 위기 심화로 식량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내놓는다.
17일 농림축산식품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오는 22일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TF를 꾸려 유관기관 등과 함께 방안을 모색해 왔다.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에는 주요 색량 자급률 제고, 해외 공급망 확보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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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후 위기 심화로 식량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내놓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TF를 꾸려 유관기관 등과 함께 방안을 모색해 왔다.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에는 주요 색량 자급률 제고, 해외 공급망 확보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2020년 기준) 45.8%, 곡물 자급률은 20.2%에 그친다. 특히 쌀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은 밀과 콩의 자급률은 각각 0.8%, 30.4%에 불과하다.
정부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국가식량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밀·콩의 자급률을 각각 5%, 33%까지 높이고, 비축 물량은 3만톤, 6만톤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 공급망 확보도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앞서 7월 민간 곡물 유통 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찾아 해외 곡물 공급망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는 곡물의 대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자급률 제고 노력에 더해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
△19일(월)
09:30 간부회의(장·차관, 세종)
13:30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서 전달식(장관, 세종)
15:00 국군장병 위문(장관, 세종)
△20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21일(수)
18:20 출입기자단 송년 간담회(장·차관, 세종)
△22일(목)
10:00 해퍼인터내셔널 네팔 젖소 보내기 행사(장관, 인천)
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차관, 서울)
△23일(금)
14:00 쌀 수급 농협 설명회(차관, 세종)
주간 보도 계획
△18(일)
11:00 한농대, 「2022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선정
△19(월)
15:00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 수여
17:00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연말을 맞아 국군장병 위문
△20(화)
11:00 장기간 쓸 수 있는 비닐온실용 필름, 우리 기술로 만든다
△21일(수)
11:00 농촌지도사업, 디지털화·지역농업 발전지원 강화․현장 수요중심으로 전환
11:00 한국산 감귤, 뉴질랜드 식물검역 협상 결과
△22일(목)
11:00 2022년 농식품 수출 유공자 포상
11:00 2022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종자전문인력양성 교육성과분석 결과
12:00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 발표
14:00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한국 젖소 101마리 네팔로 보내기 환송식 참석
△23일(금)
17:30 2021년 농촌협약 체결 시·군 사업추진 중간 보고대회 개최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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