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쇼' 화사 "첫 단독 MC, 부담 컸지만…자신감 생겨" 인터뷰

2022. 12. 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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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오늘(17일) '화사쇼'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화사쇼'는 MC 화사와 뮤지션들이 이야기와 음악으로 밤을 채우는 심야 음악 예능. 화사는 본인의 음악 작업실에서 친구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재미와 위로를 선물할 예정이다.

첫 회 게스트로는 가수 박진영이 출연을 알려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화사가 단독 MC 데뷔를 앞두고 떨림과 설렘이 가득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화사는 '화사쇼' MC 출연 제의를 받고 "안 입어봐도 잘 맞을 것 같은 옷을 추천받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을 결심하기 전엔 잘 할 수 있을까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음악 토크쇼는 처음 봤다"라고 얘기했다.

화사는 "저도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았고, 조금은 자신감이 생기더라"라고 첫 MC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화사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많은 고민을 하고, 밤잠을 설쳤다고 터놓은 바. 그는 "딱딱하게 틀에 갇혀 있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화사쇼'를 찾는 게스트들이 친구의 음악 작업실에 편하게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느꼈으면 한다는 것. 화사는 "맛있는 것도 먹고, 가끔 술도 한 잔씩 하는 분위기라면 좋겠다. 오시는 분들이 즐겁게 놀다 갔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화사쇼'에 대한 화사의 애정은 타이틀송 '화사한 밤'에서도 엿볼 수 있다. '화사한 밤'은 화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이번 쇼와 게스트들을 기다리는 화사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가사 중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너'의 존재에 대해 화사는 "자유롭게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게스트분들, 그리고 저와 화사한 밤을 함께해주시는 시청자분들, 모든 분들이다"라며 "그분들에게 편안한 밤, 화사한 밤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위시리스트를 묻는 질문에 화사는 "찾아오는 친구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듣는 게 저의 위시리스트다. 특별히 정해진 것보다는, 그 사람만의 이야기가 모두 다를 테니 어떤 주제로 얘기하든 저는 좋을 것 같다"라며 "모두 편하게 부담 없이 즐기다 가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게 목표"라고 의욕을 보였다.

또한 화사는 "'화사쇼'와 함께 다양한 음악 들려 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혀 깊은 밤 색다른 음악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7일 밤 12시 베일을 벗는 '화사쇼'에는 가수 박진영이 첫 게스트로 나서며 화사와 '2019 MAMA' 시상식 이후 3년 만에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그루브백 챌린지를 선보이며, 마치 오랫동안 합을 맞춰왔던 것처럼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전망이다.

[사진 = tvN]-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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