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2023시즌 외국인선수 24명 계약 완료, 4개구단 6명만 남아[2022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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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리그에서 뛰게 될 외국인선수는 24명이 확정됐다.
최근 NC는 외국인투수 한 자리는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와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지만 다른 한 투수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없다.
2022시즌 외인투수 가운데 최고액인 200만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를 받은 루친스키는 메이저리그 몇 개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말이 나돌았고 루친스키 본인도 메이저리그 복귀를 우선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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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치지 못한 4개 구단은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2022시즌 우승팀인 SSG 랜더스가 후안 라가레스의 후임 타자를 못찾고 있고 우승에 목말라하는 LG 트윈스는 가을야구에 이름도 올리지 못한 채 일찌감치 귀국길에 오른 로벨 가르시아의 대체 타자로 타자 아브라함 알몬테를 80만 달러에 영입하려다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계약취소가 된 이후 외국인타자 소식이 없다.
이에 견주어 NC 다이노스는 닉 마티니의 대체 타자로 '준척급 외야수'로 평가받는 제임스 마틴을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8만 달러, 연봉 72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로 영입한 이후 투수쪽은 감감 무소식이다.
또 한화 이글스는 닉 킹험의 대체 외인으로 영입한 펠릭스 페냐와 올해 총액 50만달러보다 35만 달럭가 인상된 85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계약을 했을 뿐 투수와 타자 1명씩 미계약이다.
최근 NC는 외국인투수 한 자리는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와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지만 다른 한 투수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없다.
이 바람에 겉으로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우선시하고 있는 드류 루친스키와는 재계약 의사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계약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여전히 루친스키에 대한 미련을 여전히 못 버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고 있다.
2022시즌 외인투수 가운데 최고액인 200만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를 받은 루친스키는 메이저리그 몇 개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말이 나돌았고 루친스키 본인도 메이저리그 복귀를 우선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루친스키의 메이저리그 계약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NC는 루친스키의 메이저리그 유턴이 확실해 질 때까지 나머지 한 자리 외인투수 영입 작업이 늦춰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힘을 얻고 있다.
올시즌 144경기 전경기 출장한 마이크 터크먼과의 계약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준급의 외야수비와 시즌 166안타를 날릴 정도로 안정된 타격을 가지고 있지만 홈런수가 10개를 갓 넘는 12개로 장타력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에서는 연봉 문제가 재계약을 막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이런 가운데 한때 한화는 라파엘 오르테가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 오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타율 0.250에 21홈런의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인 라파엘 오르테가가 2022 시즌이 끝나면서 논텐더 FA가 됐다. 하지만 오르테가가 아시아쪽으로 방향을 튼다면 KBO 보다는 더 많은 금액이 보장되는 일본쪽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지금을 쑥 들어간 상태다.
시즌이 끝나고 정민철 단장의 후임으로 손혁 단장이 부임하면서 FA 영입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전력 보강에 진심을 보였던 한화가 외국인선수 선임에는 뜸을 들이는 모양새여서 다소 의외다.
각 구단들은 외국인선수 스카우팅 리포트를 만들어 놓고 다방면으로 접촉하고 있다. NC와 한화도 예외는 아니다. 늦어지는 만큼 그만큼 팀의 성격에 맞는 기다리고 있는 안성맞춤형 선수가 있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 과연 그 외국인선수는 누가 될까?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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