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선수 압도-개인신기록' 빙속 김민선, ISU 월드컵 500m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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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를 새롭게 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도 김민선 앞에서는 '한 수' 접어야 했다.
17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펼쳐진 2022-23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차 월드컵에서 김민선이 36초 96의 기록으로 여자 500m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남은 400m에서 속도를 올리며 26초 50을 기록한 김민선은 도합 36초 96를 기록, 개인 신기록을 쓰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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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초 96으로 개인신기록 작성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일본의 역사를 새롭게 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도 김민선 앞에서는 '한 수' 접어야 했다.
17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펼쳐진 2022-23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차 월드컵에서 김민선이 36초 96의 기록으로 여자 500m 1위에 올랐다.
첫 랩(100m)에서 김민선은 10초 46의 랩타임을 기록,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100m에서 1위에 오른 디오네 보스캄프와는 약 0초 15의 차이가 발생했다.
그러나 남은 400m에서 속도를 올리며 26초 50을 기록한 김민선은 도합 36초 96를 기록, 개인 신기록을 쓰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금1 은3)을 휩쓴 일본의 타카기 미호 또한 첫 랩에서 10초 49(전체 6위)라는 좋은 기록으로 레이스를 펼쳤고, 남은 400m를 26초 77이라는 뛰어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도합 기록은 김민선에 0초 30 뒤진 37초 26을 기록했다. 3위는 37초 3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미국의 에린 잭슨이 차지했다.
2위와 '0초 30'이라는 차이를 벌린 김민선의 기록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기록이다. 2위 타카기 미호와 0초 30의 기록을 벌린 선수는 11위 쿠루미 이나가와(37초 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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