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북 산림연구기관, 공동 연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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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북지역 산림연구기관이 공동 연구에 나선다.
17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와 중앙부처 연구과제 발굴 및 산림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업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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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전북지역 산림연구기관이 공동 연구에 나선다.
17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와 중앙부처 연구과제 발굴 및 산림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협업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기적인 모임과 학술대회를 통해 중앙부처 산림과학기술 과제 발굴과 협업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버섯 재배 및 사업화, 산림자원의 기능성 원료 추출과 실용화 방법, 중앙부처 연구과제 발굴 등의 노하우를,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무궁화 육성 및 관리 기술, 산림자원 공동조사 등을 통한 생태조사와 분류 방법 등 수목 분류 분야 노하우를 공유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전남 산림연구 100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으로 타 시·도 산림분야 연구기관과 업무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산림과학융복합 기술을 실현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허태영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 임업시험 연구의 발전을 한 단계 높이고, 중앙부처 연구과제 사업 공모로 국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도정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1922년 임업묘포장으로 시작해 임업시험장과 산림환경연구소를 거쳐 산림자원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전남 산림연구 100년 기념행사를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과 도민 행복에 기여하는 전남 산림과학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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