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빙속 500m 개인기록 경신…5개 대회 연속 우승

문성대 기자 2022. 12. 17.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2~20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민선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36초96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0일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36초972)을 경신한 김민선은 일주일 만에 또다시 위업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월드컵 1차~3차 대회, 사대륙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5개 대회 연속 우승

[캘거리=AP/뉴시스] 김민선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2~20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민선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36초96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0일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36초972)을 경신한 김민선은 일주일 만에 또다시 위업을 달성했다.

9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4위인 10초46으로 통과했다. 이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스피드를 끌어올려 1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36초대를 기록한 김민선은 2위를 차지한 일본의 다카키 미호(37초26)와 무려 0.30초 차이로 우위를 보였다.

김민선은 이상화(은퇴)가 세운 세계 기록(36초36·2013년)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

김민선은 월드컵 1차 대회부터 3차 대회,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500m 종목 우승을 차지한 후 이번 월드컵 4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월드컵 포인트 240점을 기록한 김민선은 이번 시즌 여자 500m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