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돌고래쇼 논란에도…'아바타2' 3일 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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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본격 흥행 저력을 발휘 중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009년 개봉해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켜 역대 흥행 세계 영화 1위를 기록 중인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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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은 전날 41만 45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수 106만 5916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줄곧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009년 개봉해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켜 역대 흥행 세계 영화 1위를 기록 중인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작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가족을 이룬 후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해 그린 이야기다. 3시간이 넘는 192분의 러닝타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흥행을 발목잡을 변수도 있다. 얼마 전 일본에서 진행한 ‘아바타2’의 프로모션 행사가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아바타2’ 프로모션 행사가 열렸는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한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등 출연진이 박수치며 돌고래쇼를 관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의 프로모션 행사에서 돌고래쇼가 펼쳐진 사실에 대해 세계의 동물보호 단체 및 관련 활동가, 팬들이 공개 비난하며 그들 사이에서 영화 보이콧 움직임도 일고 있다.
다만 192분의 러닝타임, 돌고래쇼 논란에도 ‘아바타2’를 향한 관심이 사그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특히 평일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은 만큼 이번 남은 주말동안 동원할 관객 수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바타2’는 지난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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