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경기에서 3골→"너, 나가!"→이적 시장 앞두고 팀 떠난 에버턴 ST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에버턴의 스트라이커가 시즌 재개를 앞두고 팀에서 쫓겨났다.
영국 더 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의 스트라이커인 살로몬 론돈은 형편없는 골결정력 때문에 미래가 의심스러워 팀을 떠나게 됐다. 물론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어서 양측은 합의에 의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햇다.
구단은 성명서를 통해 “론돈은 구단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한 후 즉시 에버턴을 떠났다”고밝혔다. 에버턴과 론돈은 오는 2023년 6월말까지 계약이 되어 있었지만 양측 합의로 계약이 파기된 것이다.
이어 구단은 “에버턴의 모든 사람들은 론돈의 미래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베네수엘라 태생의 론돈은 2021년 8월 중국팀 다롄 프로페셔널에서 에버턴으로 이적, 지금까지 31경기에 출전해 3골밖에 넣지 못했다.
론돈은 발가락 문제로 고생을 했다. 또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론돈을 제외하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재편하고 훈련을 이어가자 론돈은 팀을 떠날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은 박싱데이인 오는 26일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내년 시즌이 불안한 상태이다.
에버턴은 리그 속개를 앞두고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평가전을 갖는 등 팀 전력을 끌어올리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경기는 1-1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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