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상 낙마자' 모두 카타르 호출…원팀으로 뭉친다

조용운 2022. 12. 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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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가 부상 낙마자까지 모두 불러모아 원팀을 결성한다.

아르헨티나 언론 'TYC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탈락한 지오바니 로 셀소, 니콜라스 곤살레스, 호아킨 코레아를 카타르로 초대했다. 이들은 결승까지 대표팀과 함께 축제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가 원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승 동기 부여를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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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가 부상 낙마자까지 모두 불러모아 원팀을 결성한다.

아르헨티나 언론 'TYC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탈락한 지오바니 로 셀소, 니콜라스 곤살레스, 호아킨 코레아를 카타르로 초대했다. 이들은 결승까지 대표팀과 함께 축제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가 원팀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승 동기 부여를 삼는다. 오는 19일 프랑스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둔 아르헨티나는 대회 내내 하나로 뭉친 힘을 과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서 뜻밖의 일격을 당해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리더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끈끈하게 하나가 돼 결승까지 순항했다.

마지막 한 경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는 그룹을 통합하는 방법으로 대표팀 문을 열었다. 비록 부상으로 월드컵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남미 예선을 통과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로 셀소와 곤살레스, 코레아를 도하로 불렀다. 이들은 월드컵을 준비하며 주전 반열에 있던 선수들로 곤살레스와 코레아는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가 마지막에 낙마해 눈물을 흘렸다. 아르헨티나는 이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가장 영광스런 자리를 공유하기로 했다.

더불어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캠프도 합류한다. 심장 질환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아구에로는 대표팀에 여전히 애정을 표하고 있다. 결승전을 앞두고 캠프에 합류한 아구에로는 절친 메시의 룸메이트가 돼 최대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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