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불트' 서혜진 PD "홍진영 논란? 그만한 가수 없어"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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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PD의 신작 '불타는 트롯맨'이 다시 한번 트로트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까.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크레아스튜디오에서 서 PD는 YTN star와 만나 MBN 새 예능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대한민국 트로트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서 PD가 TV조선을 퇴사한 후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이상혁 PD와 함께 선보이는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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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PD의 신작 '불타는 트롯맨'이 다시 한번 트로트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까.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크레아스튜디오에서 서 PD는 YTN star와 만나 MBN 새 예능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0일 첫 방송하는 '불트'는 트로트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앞서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대한민국 트로트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서 PD가 TV조선을 퇴사한 후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이상혁 PD와 함께 선보이는 예능이다.
MC는 도경완 씨가 맡았으며 레전드 가수 남진, 심수봉, 설운도 씨 등이 출연한다. 더불어 홍진영, 김호영, 박현빈, 이석훈, 김준수, 이지혜 씨 등도 심사단으로 함께 한다.
특히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가져온 홍진영 씨는 이번 심사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의 하나다. 이에 서 PD는 "사실 유산슬, 김태호PD가 '놀면 뭐하니' 할 때 홍진영이 핵심이었다. 홍진영과 트로트는 떼려야 뗄 수 없다"고 운을 했다.
또 "홍진영만한 가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우리나라에 몇 명이나 될까. 또 장윤정과 트로트 양대산맥으로 활동하지 않았나. 참가자들 중에 젊은 친구들이 많이 유입됐으니 그런 재기발랄함을 잘 봐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평소 후배양성에도 관심이 많으니 제 역할을 잘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 라인업에 강한 자부심도 내비쳤다. 서 PD는 "지금까지 경험으로 봤을 때 전문성이 중요하더라. 원래 저희는 흥빨 날리는 걸 생각해서 전문적인 사람이 아니어도 많이 집어넣었다. 그런데 팬덤 확산이 되면서,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떨어졌을 때 전문가가 아닌 사람의 심사 멘트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시더라. 3년 간 팬덤들이 엄청나게 많이 쌓이고 시청자들도 듣는 귀도 발달하고 눈도 높아졌다. 눈높이에 맞춰서 전문적인 멘트를 많이 하실 수 있는 분들을 모으자고 생각 했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전시즌에서 활약한 가수 장윤정 씨의 남편 도경완 씨를 '불트' MC로 캐스팅한 이유도 남달랐다. 이러한 캐스팅이 의도적이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PD는 "의도한 게 맞다"며 "제가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연출했을 때 도경완과 연우·하영 남매를 담당했기에 인연이 있다. 하지만 도경완과 장윤정은 각자의 방송에서 역할이 다르지 않나"라며 웃었다.
이 PD는 또 "24시간 356일 장윤정과 함께하니 도경완의 트로트 이해도가 아주 높다. 그래서 MC에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트로트 관련 선후배들을 많이 알다 보니 심사위원들과도 격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젊다는 이미지가 큰 것 같다. 격식 있는 MC 보다 형 같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간다. 관객분들과도 어렵지 않게 소통하는 부분이 좋더라"고 설명했다.
다른 오디션 예능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서 PD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돈통을 오마주해서 오픈 상금제에 대한 상징성을 많이 담으려고 했다. 또다른 포인트는 MZ세대의 등장이다. 그리고 사연 파는 인터뷰도 없을 것이다. 노래를 잘 해야지, 배경을 부각하는 건 지금 트렌드에서 이미 멀어졌다"고 강조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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