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서혜진 PD "제2의 임영웅 NO...'불트'만의 스타 나와야"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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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셀럽들에게는 관심 없어요. 제 지향점은 뉴 페이스, 스타 발굴입니다."
"그런걸 확신하고 시작한 거죠. 이제 임영웅 씨는 고척돔 콘서트도 하고 미국도 가는 등 트로트 가수로서 최고 지점까지 간 상징적인 인물이고요. 저희로써는 '제2의 임영웅'이 아니라 '불타는 트롯맨'만의 스타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뉴트롯맨 시대'라고 기존에 있는 그림과 다른 결의 스타를 내보내는 게 목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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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셀럽들에게는 관심 없어요. 제 지향점은 뉴 페이스, 스타 발굴입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YTN star와 만난 서혜진 PD는 연출을 맡은 MBN 새 예능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서 PD는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통해 가수 송가인, 임영웅 씨 등 스타를 배출했다.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이끈 장본인으로도 불린다. 지난 6월 TV조선 퇴사 후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를 차려 이번에 MBN과 손을 잡았다.
서 PD는 '불트' 참가자 100명의 연령대에 10~20대가 특히 많은 것을 두고 "트로트 참여 연령이 점점 낮아진다. MZ세대의 반란으로 봐도 좋다. 신인류 트롯맨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하는 '불트'는 '미스터트롯' 시즌2와 단 이틀 차이로 공개된다. 얼핏 보면 대립 구도인데 서 PD는 "두 프로그램의 싸움으로 보면 안 된다. 오히려 판이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 저희 입장에서는 오히려 좋다. '서혜진이 TV조선에서 나가 불을 질렀다', '맞불을 놨다' 이렇게 나오니 더 재밌지 않나"라며 여유를 보였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누가 스타를 만들어내느냐다. 저는 기존 유명인들에겐 관심이 없다. 오로지 뉴 페이스를 찾는다. 거기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작들에서 스타를 만든 후에도 후속 프로그램들을 통해 그들이 설 자리를 만들었다. 서 PD는 "오디션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그들을 더 성공 시켜야 한다. 요즘 플랫폼이 다양해졌으니 '불트' 역시 재밌고 다양한 후속 콘텐츠로 이어갈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PD의 야심작 '불트'에 기대가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임영웅' 탄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걸 확신하고 시작한 거죠. 이제 임영웅 씨는 고척돔 콘서트도 하고 미국도 가는 등 트로트 가수로서 최고 지점까지 간 상징적인 인물이고요. 저희로써는 '제2의 임영웅'이 아니라 '불타는 트롯맨'만의 스타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뉴트롯맨 시대'라고 기존에 있는 그림과 다른 결의 스타를 내보내는 게 목표니까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이도 설명했다. 그는 "아이돌 시장은 소속사가 내세운 콘텐츠지만, 트로트는 반대로 콘텐츠가 발견한 시장이란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며 "노래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르고 앞으로도 확장성이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서 PD는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마음, 즉 자신이 트로트 오디션 시대를 열었으니 이젠 끝을 맺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트'가 대형 트로트 오디션 시즌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또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 변화를 저희가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2편으로 이어집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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