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이 보는 3·4위전 승자는? '모로코가 이길수도?'[월드컵 돋보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해외 도박사들은 월드컵 3·4위전에 대해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

3위를 향해 신발끈을 묶는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 ⓒAFPBBNews = News1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0시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4위전을 가진다.

크로아티아는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0-3으로 패했고 모로코는 프랑스에게 0-2로 패해 3·4위전에서 만나게 됐다.

해외 도박사들은 이 승부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17개 베팅 사이트에서는 평균적으로 크로아티아 승리에 2.38, 승부차기에 3.43, 모로코 승리에 3.08을 배당했다.

크로아티아 승리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2.38달러로 돌려받는 것으로 배당률이 낮을수록 그만큼 맞추기 쉽고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즉 크로아티아 승리 확률이 높지만 그렇다고 모로코를 압도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배당률에서 큰 차이가 없기에 크로아티아의 근소한 우세 정도며 충분히 모로코가 크로아티아도 이길 수 있는 전력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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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