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가족 대상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7일부터 31일까지 자원관에서 전시·교육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나누리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어린이 초청 행사, 유아놀이터와 감각놀이터 개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 등이다.

20일에는 자원관 1층 전시 공간 내에 유아놀이터와 감각놀이터를 개관한다.

유아놀이터는 36개월 이상 7세 이하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놀이의 섬'과 '섬의 미로'로 이뤄졌다.

유아놀이터·감각놀이터 개관에 맞춰 목포·무안 지역 장애 전담 어린이집 유아 150여 명을 초청해 전시관 관람 및 만들기 체험과 마술공연도 함께한다.

20일부터 11일간 전시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한다.

전시관 내 지정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붙여 개인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매일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는 17일 "12월 연말 크리스마스와 함께하는 지역 나눔문화 행사가 누구나 쉽게 섬·연안 생물을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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