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 길' 3일만에 100만 돌파..러닝타임 3시간 핸디캡NO [종합]

하수정 2022. 12. 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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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16일 하루 2,809개 스크린에서 41만 4,5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6만 5,91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개봉 첫날 예매율 100만장을 넘긴 '아바타: 물의 길'은 현재 예매율 84.9%, 예매관객수 119만 1,492명으로 계속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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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16일 하루 2,809개 스크린에서 41만 4,5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6만 5,91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올빼미'는 4만 5,853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276만 3,76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2만 940명을 끌어 모아 누적 26만 6,279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지난 2009년 12월 개봉해서 혁신적인 3D 기술로 국내에서만 1333만명을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후속작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 첫날 예매율 100만장을 넘긴 '아바타: 물의 길'은 현재 예매율 84.9%, 예매관객수 119만 1,492명으로 계속 상승 중이다. 주말 극장가에서 사실상 적 수 없는 압도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무려 190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이 핸디캡으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내한 기자간담회 당시 "같은 돈을 내고 길게 보면 좋은 거 아닌가?"라며 "나한테 그런 불편을 하신 분은 없으실 것 같다. 영화가 형편 없지 않는 이상, 같은 돈을 내고 가성비가 좋으면 좋다. 단편 소설이 있고, 장편 소설도 있는데, 이건 ('아바타: 물의 길'은) 장편 소설이라고 보면 된다. 나쁜 건 절대로 아니다. 당연히 (러닝타임이 아바타처럼 긴) '타이타닉' 같은 경우도 흥행했다. 실제로 영화를 본 사람들을 봤을 때 이게 너무 길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했다. 내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 좋은 건 많을수록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가정을 이룬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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