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으로 자축?'...오타멘디, 아르헨 역대 8번째 센추리 클럽 가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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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오타멘디는 결승전에서 센추리 클럽 가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멘디는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아르헨티나 수비 핵심으로 뛰었고 지난해 열린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대표팀 생활 첫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는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하비에르 사네티, 앙헬 디 마리아, 로베르토 아얄라, 디에고 시메오네,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총 7명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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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결승전에서 센추리 클럽 가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타멘디가 있었다. '후스코어드닷컴' 외 대부분 매체들도 오타멘디 선발을 예측했다. 오타멘디는 조별리그 3경기, 토너먼트 3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고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1988년생으로 나이가 30대 중반에 가까워진 걸 고려하면 투혼이었다. 수비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며 아르헨티나 결승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이 오타멘디의 A매치 99번째 경기였다. 2009년 A매치 데뷔를 한 오타멘디는 12년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오타멘디가 데뷔할 당시 감독은 '올타임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였다. 오타멘디는 마라도나 감독 아래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낙마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다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발렌시아,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성장한 덕에 아르헨티나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오타멘디는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아르헨티나 수비 핵심으로 뛰었고 지난해 열린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대표팀 생활 첫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신뢰를 확실히 받으며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고 주축으로 뛰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호흡 중이다.
결승전에 출전할 경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다. 아르헨티나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는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하비에르 사네티, 앙헬 디 마리아, 로베르토 아얄라, 디에고 시메오네,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총 7명밖에 되지 않는다. 출전만 한다면 8번째 멤버가 되는데 큰 이변이 없는 한 무조건 나올 듯하다. 따라서 센추리 클럽에 사실상 가입했다고 보는 게 맞다.
센추리 클럽 가입 경기를 우승으로 마무리하면 좋을 것이다. 오타멘디는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앙투완 그리즈만이 있는 프랑스 공격을 막아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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