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평균 관중수 꼴찌’ 가스공사, 성적과 함께 늘어난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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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평균 관중이 저조했던 대구체육관에 관중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홈 평균 관중수는 1283명으로 10위다.
가스공사가 시즌 초반 홈 5연패를 기록하던 당시 홈 평균 관중수는 1183명.
이날 경기와 홈 6연승 기간을 포함한 가스공사의 홈 평균 관중수는 1204명으로 성적과 함께 홈 관중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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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홈 평균 관중이 저조했던 대구체육관에 관중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홈 평균 관중수는 1283명으로 10위다. 홈 평균 관중 수 1위인 서울 SK(3450명)와 비교했을 때 확연한 차이가 난다.
가스공사가 시즌 초반 홈 5연패를 기록하던 당시 홈 평균 관중수는 1183명. 물론 대구체육관의 관중 수용규모가 3867석으로 수원 KT(3128석) 다음으로 적은 영향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홈 6연승을 달리며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스공사의 성적이 대구 팬들을 체육관으로 불러들인다.
홈 6연승 중이던 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9-80으로 패하며 홈 7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대구체육관의 관중수는 1431명으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번 시즌 같은 금요일 경기 관중수를 살펴보면 10월 28일 909명(vs. 현대모비스), 11월 25일 857명(vs. 삼성), 12월 9일 1076명(vs. DB)이었다. 확실히 성적이 좋지 않았던 시기보다 관중수가 증가했다.
이날 경기와 홈 6연승 기간을 포함한 가스공사의 홈 평균 관중수는 1204명으로 성적과 함께 홈 관중이 늘어났다.
어떤 마케팅보다 더 중요한 홈 성적에 따라 관중수가 결정되는 만큼 홈에서의 좋은 성적은 선수들도 가장 바라는 부분이다.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 5연패에서 벗어난 후 전현우는 “홈 팬 앞에서 많이 못 이겼는데 홈에서 이길 수 있어서, 연패에 안 빠져 감사하고 기분 좋다”며 “과정이 어떻게 됐든 간에 팬들에게는 항상 승리를 보여드려야 했는데 홈에서 계속 져서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신승민은 지난 1일 전주 KCC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른 것보다 홈에서 이겼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홈 팬들이 즐거워야 선수들도 경기하는 맛이 난다”라고 답해 홈 승리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이야기했다.
홈 27경기 중 13경기 남은 가스공사. 남은 홈 경기에서도 승승장구한다면 대구체육관에는 더 많은 관중들의 응원 소리가 울려퍼질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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