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는 그리즈만이다! 대회 최다 찬스메이킹 기록

골닷컴 2022. 12. 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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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댄스를 주목하고 있다.

그리즈만과 메시의 10번 대결도 관전 포인트이다.

'옵타'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이번 월드컵에서 무려 21회의 찬스 메이킹에 성공했다.

또한 '옵타'는 "1966년 월드컵 이후 그리즈만보다 더 많은 찬스메이킹에 성공했던 선수는 알랑 기레세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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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모두가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댄스를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앙투앙 그리즈만의 날카로운 발끝도 예사롭지 않다.

'탱고 군단' 아르헨티나와 '뢰블레 군단'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나란히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을 차지한다면 1986년 이후 무려 36년 만이다. 반면 프랑스가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면 이탈리아와 브라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에 성공하게 된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우승 여부를 두고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바로 메시의 존재 때문이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인 메시는 2010, 2014, 2018, 2022 월드컵까지 5회 연속 대회 출전 중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월드컵 트로피를 갖지 못한 선수다. 이번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인 상황에서 ‘라스트댄스’를 위해 모두가 똘똘 뭉쳐있다.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저지할 팀으로 프랑스가 결정됐다. 프랑스는 공수에 걸쳐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그리즈만을 필두로 음바페, 뎀벨레, 지루가 상대 골문을 노린다. 그리즈만과 메시의 10번 대결도 관전 포인트이다.

이유가 있다. ‘옵타’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이번 월드컵에서 무려 21회의 찬스 메이킹에 성공했다. 또한 기대 어시스트 수치에서 3.5회를 기록 중이다. 이는 월드컵에 참가한 모든 선수 중 1위에 해당하는 지표이다.

그리즈만은 실제 3번의 어시스트를 성공시킨 바 있다. 기대 어시스트보다 낮은 수치이나 그리즈만의 발끝에서 프랑스의 공격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르헨티나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을 터다. 이들은 그리즈만을 봉쇄해야 월드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또한 ‘옵타’는 “1966년 월드컵 이후 그리즈만보다 더 많은 찬스메이킹에 성공했던 선수는 알랑 기레세 뿐이다”고 전했다. 기레세는 24회의 찬스메이킹에 성공했었다. 하지만 그리즈만이 이번 월드컵 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펼친다면 해당 기록 정상을 탈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사진 = 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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