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테마공원 크리스마스 화환만들기 행사…대형트리도 설치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7일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크리스마스 화환 만들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인테리어 소품인 원형 리스(화환) 위에 목화솜, 유칼립투스 등을 이용해 꾸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창원단감테마공원은 방문객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홍보관 입구에 2.4ｍ 크기의 대형트리도 설치했다.

대형트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게시글을 올리면 일부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지급된다.

김선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감테마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험 행사를 확충해 많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문을 연 창원단감테마공원은 홍보관, 초가동, 잔디광장, 단감과수원, 감식초 농장, 원두막 등 시설을 갖춘 창원 대표 농촌체험 관광지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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