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건강 걱정’ 미네소타, 갈로와 1년 11M 계약 합의

안형준 2022. 12. 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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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가 갈로와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조이 갈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752경기 .199/.325/.469 177홈런 386타점 29도루다.

미네소타는 '건강한 외야수' 갈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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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네소타가 갈로와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조이 갈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미네소트는 갈로와 1년 1,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LA 다저스에서 시즌을 마친 갈로는 미네소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1993년생 외야수 갈로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 경쟁균형 A라운드 전체 39순위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됐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7년부터 본격적인 빅리거로 활약했다.

갈로는 2017-2018시즌 2년 연속 40홈런을 쏘아올렸고 2019년에는 손목 부상으로 7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2홈런을 터뜨렸다. 최고의 거포였던 갈로는 2017-2019시즌 3년 동안 363경기 .217/.336/.533 103홈런 221타점 14도루로 활약했다. 정교함은 부족했지만 장타력 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최고였다.

하지만 단축시즌부터 원래 좋지 않았던 컨택 능력이 더 떨어졌고 1할타자로 전락했다. 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8월 트레이드로 다저스로 이적했다. 2020-2022시즌 3년 연속 1할 타율을 기록한 갈로는 해당기간 336경기에서 .183/.319/.409 67홈런 150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2022시즌 성적은 126경기 .160/.280/.357 19홈런 47타점.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752경기 .199/.325/.469 177홈런 386타점 29도루다.

예전 갈로는 부족한 정교함을 상쇄할 수 있는 엄청난 장타력을 가진 타자였지만 최근에는 장타력마저 하락했다. 많은 삼진과 부족한 정교함, 떨어진 장타력 등 수많은 단점이 드러난 상황. 하지만 다만 두번이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력은 여전히 견고하고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은 여전히 좋다.

미네소타는 외야수들의 부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팀. '특별 관리'를 받고 있는 벅스턴을 비롯해 알렉스 키릴로프, 맥스 케플러, 트레버 라낙 등 거의 모든 외야수들이 건강에 문제를 안고 있다. 갈로는 2019년 손목 수술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커리어 내내 큰 부상이 없었던 선수. 미네소타는 '건강한 외야수' 갈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자료사진=조이 갈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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