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첫 흑인 총장… 아이티계 여성 학자 클로딘 게이

이지민 2022. 12. 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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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학 하버드대에서 개교 이래 최초로 흑인 총장이 탄생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은 클로딘 게이(52·사진) 하버드대 예술과학 분야 학장이 제30대 총장으로 선출돼 내년 7월 임기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1636년 세워진 하버드대에서 흑인 총장이 탄생하는 것은 386년 만에 처음이다.

1970년 미국 뉴욕의 아이티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게이 학장은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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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학 하버드대에서 개교 이래 최초로 흑인 총장이 탄생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은 클로딘 게이(52·사진) 하버드대 예술과학 분야 학장이 제30대 총장으로 선출돼 내년 7월 임기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1636년 세워진 하버드대에서 흑인 총장이 탄생하는 것은 386년 만에 처음이다. 드루 갈핀 파우스트 전 총장(2007∼2018 재임)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총장이기도 하다.

1970년 미국 뉴욕의 아이티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게이 학장은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모교인 스탠퍼드대 정치학과에서 교편을 잡은 뒤 2006년 하버드대로 자리를 옮겼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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