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내내 호텔서 독방 쓰던 메시, 새로운 룸메이트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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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내내 팀 호텔에서 독방을 쓰던 리오넬 메시에게 새로운 룸메이트가 생겼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메시는 지금까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팀 호텔에서 독방을 쓰며 보냈다. 하지만 이제 프랑스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친숙한 룸메이트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여태껏 메시는 카타르에서 독방을 사용했지만, 그의 절친 아구에로가 새로운 룸메이트로 합류해 정신적 지주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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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번 월드컵 내내 팀 호텔에서 독방을 쓰던 리오넬 메시에게 새로운 룸메이트가 생겼다. 그의 절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지낼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메시는 지금까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아르헨티나 팀 호텔에서 독방을 쓰며 보냈다. 하지만 이제 프랑스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친숙한 룸메이트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역사상 3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우승에 간절한 선수가 있는 점이 화제다. 바로 메시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알려져 있는 레전드다. 여태까지 수많은 트로피와 개인 수상을 차지했지만,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그친 게 최고 성적이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험난한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왔다.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하지만 이후 재정비를 갖춘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페이스를 되찾기 시작했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부터 호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를 꺾고 현재 결승전에 올라있다. 결승전에선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마주한다.
그 중심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현재까지 5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내며 팀을 이끌고 있다. 전성기가 지난 메시지만 그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이제 마지막 퍼즐을 마주기 위해 라스트 댄스를 추러 향한다.
결승전을 앞두고 메시를 응원하기 위해 그의 절친 아구에로가 카타르로 향했다. 그는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메시에게 ‘POTM(Play Of The Match)’를 직접 시상하면서 재회했다.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메시와 함께 지낼 것으로 보인다. 여태껏 메시는 카타르에서 독방을 사용했지만, 그의 절친 아구에로가 새로운 룸메이트로 합류해 정신적 지주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아구에로는 지난 2021년 12월 갑작스러운 심장 질환 문제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지만, 조국의 우승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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