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개그' 이진환, 연매출 3억6천 '서민갑부' 오마카세 셰프 됐다

정서희 기자 2022. 12.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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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진환이 연 매출 3억 6000만 원의 셰프가 돼 돌아왔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는 코미디언에서 오마카세 셰프로 서민갑부가 된 이진환이 출연한다.

2000년대 초 MBC 허무개그로 인기 가도를 달렸던 이진환은 2022년 셰프로 변신, '하루 단 네 테이블만을 대접합니다'를 내걸고 소수정예 오마카세 식당을 운영하며 월 순수익 3000만 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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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겸 셰프 이진환. 제공| 채널A '서민갑부'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이진환이 연 매출 3억 6000만 원의 셰프가 돼 돌아왔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는 코미디언에서 오마카세 셰프로 서민갑부가 된 이진환이 출연한다.

2000년대 초 MBC 허무개그로 인기 가도를 달렸던 이진환은 2022년 셰프로 변신, '하루 단 네 테이블만을 대접합니다'를 내걸고 소수정예 오마카세 식당을 운영하며 월 순수익 3000만 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길모퉁이에 위치한 이진환의 식당은 창문 하나 없는 그저 네모반듯한 정체 모를 모습을 하고 있다. 식당이라고 하기엔 초입부터 미스터리한 이곳은 손님 아무에게나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문은 잠겨있는 데다 초인종도 없는 이진환의 식당은 예약하고 온 손님만이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고 들어갈 수 있다. 메뉴 또한 그날그날 이진환의 마음대로 선정한다.

이진환이 혼자서 운영하는 식당은 10평 남짓한 크기로 고수익 창출이 가능할까 싶지만, 1인 창업 시스템이 바로 그 영업 비밀 중 하나라고 밝힌다.

이진환은 독학으로 찾아낸 전처리 과정으로 이뤄지는 회 숙성이 특별한 맛의 비결이라고 전한다. 우리나라의 일식집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전처리 과정은 일식의 대가이자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실제 주인공인 안효주 셰프도 인정할 정도다.

갑부가 될 수밖에 없는 그만의 영업 비밀, 그리고 자신의 인생까지 즐길 줄 아는 이진환의 근황은 17일 오후 7시 50분 '서민갑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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