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구름 많고 추위 지속…경남 일부 눈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17일 부산, 울산, 경남은 구름이 많고 대체로 춥겠다.

경남서부내륙 함양, 거창, 합천, 산청, 하동에서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미끄러운 도로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적설량은 1~3cm다.

부산 아침기온기 영하 4도를 기록한 14일 연제구의 한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겨울바람을 맞으며 출근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kookje.co.kr

이날 아침기온은 부산 0도, 울산 -1도, 경상남도는 -5~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5도, 울산 3도, 경상남도 1~5도로 전날보다 1~4도 낮겠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하면서 18~19일 한파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부산, 울산, 경남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건조하겠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에는 이날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