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 "한미일, 중국 경제보복 대항 집단체제 구축 필요"

이승훈 2022. 12. 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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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보복에 맞서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호주가 집단 대응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미국의 아시아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아시아 담당 부소장은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의 기고문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먼저 중국의 '무역 무기화'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빅터 차 부소장은 또 '바이든 행정부가 우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꾀하고 있지만, 이는 피해를 줄일 뿐 경제적 강압 자체를 막지는 못할 거'라면서,

'미국은 협력국과 함께 <집단 회복력>이란 새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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