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연말 모임은 집에서…홈파티 준비해볼까?

[주말쇼핑포인트]영하권 날씨·구름 인파에 홈파티 수요↑
롯데백화점·AK플라자·홈플러스 홈파티 겨냥 프로모션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크리스마스·연말 모임 등 연말 대목을 맞아 홈파티를 준비에 지갑을 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영하권 날씨와 주요 상권에 몰리는 구름인파 등으로 집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려는 이들이 많아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연말 모임이 몰리는 시즌 연말 홈파티 수요를 잡기 위한 프로모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연말 홈파티 시즌을 스테이크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상품 '셰프의 스테이크 레시피'(안심·채끝), '티본&토마호크' 상품이며 이달 20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사전 예약은 스테이크 상품이 일정 기간 숙성이 필요한 만큼 사전 예약 행사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백화점 식품관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셰프의 스테이크 레시피 상품은 본점·잠실점 포함 23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티본&토마호크 상품은 30개 점포에서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AK플라자도 '러시아산 대게 특가 행사' 및 '홈파티를 위한 한우 및 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일상 회복과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연말에는 외식 대신 집에서 모임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행사를 준비했다.

분당점·수원점·평택점 식품관에서 '러시아산 대게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러시어산 대게 1㎏를 정상가 대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부드러운 육질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연말 파티 음식으로 제격이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메인 요리로 빠질 수 없는 스테이크와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 행사도 진행된다. 스테이크 행사에서는 1등급 이상의 스테이크 및 구이용 한우 등심·안심·채끝 부위를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는 16일부터 29일까지 AK플라자 분당점과 수원점 식품관에서 진행되며, 평택점은 23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된다.

딸기는(500g/1팩) 23일부터 3일간 AK플라자 분당점·수원점·평택점 식품관에서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기 제품인 당당 시리즈를 필두로 풍성한 홈파티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델리 신메뉴를 비롯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주류 등을 총망라한 크리스마스 홈파티 먹거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의 대표 델리 인기 제품인 당당 시리즈 신메뉴로 크리스마스 홈파티 세트 '당당 버라이어티 팩'을 준비했다. 당당 후라이드치킨과 당당 국산돼지후라이드·훈제삼겹살·마늘닭강정·한판닭강정,·리새우·탕수육 등 7가지 인기 델리 메뉴로 구성된다.

12월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메뉴 '당당 트리플갈릭 치킨'을 내놨다. 특제 갈릭소스로 마늘의 풍미를 입히고 갈릭 후레이크와 칩으로 고소함과 바삭함을 더했다.

이밖에 노르웨이 생연어를 이용한 델리 메뉴 6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신선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겨울 대표 과일 딸기와 호주산 소고기 전품목과 곡물비육 척아이롤·치마살·갈비살·살치살·꽃갈비살 등과 호주산 블랙앵거스 구이류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기 레스토랑 예약이 어려워지고 주요 상권에 사람이 몰리면서 홈파티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연말 소비 대목을 겨냥해 유통업계도 홈파티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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