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미니백' FLEX..키, 금 받고 母다이아반지도 가나요 ('나혼산')[어저께TV]

김수형 2022. 12. 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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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에서 키가 母에게 다이아 반지 약속에 이어 고가의 미니백을 플렉스했다.

그리고 母는 상세하게 손 글씨로 기록한 육아일기를 꺼내더니 키가 '나중에 크면 '다이아반지' 사주겠다'는 약속 부분을 얘기했다.

이 가운데 키는 꽤 큰 사이즈의 선물을 준비, 알고보니 母 승진축하 이벤트를 준비한 것.

母는 "물질에 약하면 안 되지만 좋다"고 하자키는 "그러게 너무 다이어리를 줬다"며 또 한 번 다이아반지르 언급, 母는 "가치가 다르다"며 웃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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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나혼자산다’에서 키가 母에게 다이아 반지 약속에 이어 고가의 미니백을 플렉스했다.바로 母의 승진을 축하한 것.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서  키(본명 김기범))는 샤이니 솔로로 일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후  콘서트 후 첫 휴일이 그려졌다.

요코하마 공연후 하코네로 넘어왔다는 키는 일어나자마자 母를 부른 키는 母도 최초로 공개,  그는 "김선희 여사님 수간호사로 일하다 간호과장으로 승진하셨다"며  "저의 멘토이자 자랑스러운 어머니"라고 했다. 

특히 母가 공연마다 객석을 채운다고 언급,  키는 "엄마 승진축하 겸 일본 효도관광해보려 한다"며 여행 스케줄을 짰다. 중3이후 16만에 둘 만에 여행이란 두 사람.  母는 "그때 중3 병 때문인지 말도 잘 안했다, 그때와는 다르게 엄마가 원하는 걸 잘 해줄 것 같다"며 기대했다. 

본격적으로 두 사람이 밖으로 나섰다.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택시를 타고 이동한 두 사람. 이어 식당에 도착, 母는 "아들이 일어잘해 좋다"고 하자 키는 "아들이 영어도 잘해, 나 가성비 좋은 아들"이라 셀프 칭찬,母도 "투자비용에 비해 효과가 좋다"며 인정했다.  

이어 쇼핑에 나선 두 사람, 母는 소아병동 아이들 나눠주기 위한 사탕도 기념품으로 구매했다. 이때, 일본팬들이 샤이니 키를 알아봤다.키는 먼저 팬들에게 질문하기도. 데이트 중인 모습에 "좋을 때다, 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라며 부러워했다. 

관광지에 이어 숙소로 가기 전 편의점을 방문, 먹을 것을 잔뜩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母는 "바쁜 아들과 평소 보내기 힘들었는데 둘이 여유롭게 걸으니 오랜만, 너무 좋았다"며 하루가 길다는 키에게 "아들하고 다니니 피곤하지 않다"며 기뻐했다. 母는 "효도관광하느라 고생했다"고 하자 키는 "여행하고 싶으면 언제든 얘기해라,언제든 같이가자"며 약속했다. 

이때,키母는 "초등학생 때 아들이 소풍가서 사준 반지"라며 금(?)반지를 공개, 키도 "금 맞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알고보니 각1개당 5백원, 총 2개의 천원이었던 반지.그리고 母는 상세하게 손 글씨로 기록한 육아일기를 꺼내더니 키가 '나중에 크면 '다이아반지' 사주겠다'는 약속 부분을 얘기했다. 아들의 말을 모두 기록한 母는 "너무 재밌지 않나"며 웃음,패널들은 "이제 다이아반지 약속 지킬 때란 뜻"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 가운데 키는 꽤 큰 사이즈의 선물을 준비, 알고보니 母 승진축하 이벤트를 준비한 것. 그는 "어떻게 35년 한 자리를 지켰나"며 "같은 병원에서 35년 근무는 명예로운 훈장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며 母를 위한 깜짝 파티를 시작했다. 

키는 미니화환에 이어 고가로 보이는 미니백을 선물한 모습.母는 "물질에 약하면 안 되지만 좋다"고 하자
키는 "그러게 너무 다이어리를 줬다"며 또 한 번 다이아반지르 언급, 母는 "가치가 다르다"며 웃음지었다.  

특히 母는 문구를 쓴 미니화환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마음을 썼다는 것에 더욱 감동우리 아들 참 특별하다 엄마하고 잘 맞는다"며 "(외동아들치고) 잘 챙겨준다"며 감동했다.  

키 역시母의 편지에 감동했다. 편지엔  '18세 어린 나이에 데뷔한 아들 힘든 시기 다 견디고 버텨온게 대견스럽지만 직장생활로 아들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 든든하고 고맙다'며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앞으로도 잘할 것, 지치고 힘들 땐 엄마아빠가 지켜줄 것,  다 잃어도돌아올 집이 있단 걸 잊지마라'고 전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 /ssu08185@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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