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 여객선 운항 통제…인천~섬 9개 항로

김대영(kdy7118@mk.co.kr) 2022. 12. 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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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해 기상악화 영향으로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중 9개 항로에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17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운항이 통제된 여객선은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을 오가는 총 11척이다. 영종도 삼목~장봉도 등 2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3척은 이날 휴항한다.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3개 항로(강화도 하리~서검, 선수~주문 등)를 오가는 여객선 4척은 정상적으로 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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