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승' 포체티노, 이 순간만큼은 '아르헨티나인'..."메시, 조국을 영광으로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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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진짜 메시'의 모습을 보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스승으로 유명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레틱'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관한 칼럼을 기고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리오넬 메시(35, PSG)는 아르헨티나가 필요로 하는 리더다. 메시는 마침내 프랑스를 상대로 한 결승에 올랐으며 조국을 영광으로 이끌기 위한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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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우린 '진짜 메시'의 모습을 보고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스승으로 유명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레틱'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관한 칼럼을 기고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선수 시절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경기를 뛰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리오넬 메시(35, PSG)는 아르헨티나가 필요로 하는 리더다. 메시는 마침내 프랑스를 상대로 한 결승에 올랐으며 조국을 영광으로 이끌기 위한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메시는 경기장 안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가 경기를 어떻게 조율하는지, 심판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과 상대 팀 선수들도 모두 보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와 치른 8강전 이후 난 몇몇 사람들이 메시의 리더십을 디에고 마라도나의 리더십과 비교하는 것을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메시는 이제 아르헨티나에 꼭 필요한 리더가 됐으며 내 입장에서 이는 엄청난 발전"이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침내 '진짜 메시'를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알렸다.
포체티노는 "메시는 정말 강렬한 성격을 가졌다. 사람들은 그가 조용하다고 생각한다. 메시는 말이 많지 않지만, 꼭 필요한 순간에는 입을 연다. 아마 발전된 방송 기술 덕분에 우린 그가 말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우린 진짜 메시의 모습을 보고 있다"라고 썼다.
포체티노는 "메시는 늘 이런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신화 속 이야기를 좋아하고 축구에서도 이런 신화와 같은 이야기가 많다. 현재 메시는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프랑스를 상대로 한 결승전은 월드컵 트로피를 추가할 기회"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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