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에 대회 3관왕 탄생?… 메시 vs 음바페, 결승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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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의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느냐 음바페의 프랑스가 대회 2연패 달성하느냐가 관심이다.
메시와 음바페 중 한명이 결승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대회 3관왕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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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오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메시와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느냐 음바페의 프랑스가 대회 2연패 달성하느냐가 관심이다.
두 선수 모두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월드컵 3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된다. 대회 우승과 골든볼(최우수선수·MVP), 골든부트(득점왕) 등이다.이번 대회에서 메시와 음바페는 나란히 5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역대 월드컵 3관왕은 단 한 차례 있었다. 이탈리아의 파올로 로시가 골든볼과 골든부트(과거 골든슈)가 제정된 첫 해인 지난 1982 스페인월드컵에서 달성했다. 로시는 과거 이탈리아의 간판 공격수로 해당 대회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이탈리아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로시는 그 해 발롱도르의 영예까지 안았다.
메시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회 준우승에 그쳤지만 맹활약하며 골든볼을 수상한 바 있다. 음바페는 첫 대회인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했지만 골든볼은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 차지했다. 골든부트는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메시와 음바페 중 한명이 결승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대회 3관왕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 모두 조별예선부터 맹활약한 만큼 결승전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역대 월드컵에서 3차례 맞붙었다. 하지만 결승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헨티나가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선다. 그러나 가장 최근 월드컵 맞대결이었던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는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가 4-3으로 승리했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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