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침체 우려에 하락 마감…S&P50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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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81. 76포인트, 0.85% 내려간 3만2920.46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43.30포인트, 1.11% 떨어진 3852.36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05.11포인트, 0.97% 내린 1만705.41으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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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우존스 0.85% 하락…나스닥 0.97% 내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81. 76포인트, 0.85% 내려간 3만2920.46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보다 43.30포인트, 1.11% 떨어진 3852.36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05.11포인트, 0.97% 내린 1만705.41으로 장을 닫았다.
지수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이 무너지며 주간 2% 이상, 12월 들어 6% 이상 내렸다.
특히 이날은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고 CNBC는 전했다. 부동산과 유틸리티 부문은 각각 3%, 2% 이상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이어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하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다. 연준은 이번주 빅스텝(0.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으며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 중위값으로 5.1%를 제시했다. 유럽중앙은행도 긴축 의지를 고수했다.
킴 포레스트 보케캐피털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며 연준과 세계 다른 중앙은행들이 덜 매파적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지만 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연착륙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많이 앗아갔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 주가는 JP모건이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하며 3% 가까이 상승했다. 어도비 주가는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해 3% 이상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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