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송중기에 "순양 사고 꿈 이뤄라" [TV온에어]

김종은 기자 2022. 12. 1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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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이 자신이 유일하게 믿는 송중기에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16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12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이 살인교사 진범을 알게 됐다.

그 정체는 바로 이필옥(김현). 서자 진윤기(김영재)의 아들 진도준이 자신의 자식들을 밀어내고 순양을 차지하려고 하자 진양철을 죽이면서까지 이를 막으려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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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이 자신이 유일하게 믿는 송중기에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16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12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이 살인교사 진범을 알게 됐다.

이날 진도준은 자신과 진양철 회장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이려 했던 진범을 알게 됐다. 그 정체는 바로 이필옥(김현). 서자 진윤기(김영재)의 아들 진도준이 자신의 자식들을 밀어내고 순양을 차지하려고 하자 진양철을 죽이면서까지 이를 막으려 한 것이었다.

이를 자식들에게 밝힌 뒤 이필옥은 진양철을 완전히 순양그룹의 경영에서 물러나게 하려 했으나, 다시 한번 진도준에게 발목을 잡히게 됐다. 진도준은 본인이 갖고 있는 살인 교사의 증거 위작그림과 메모를 보여주며 "전 할머니의 비밀을 지킬 테니 할아버지 비밀은 할머니께서 지켜주셔라. 주주 총회가 끝날 때까지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섬망 증세를 알면 안 된다. 만약 우리 집 사람들 중 그 누구라도 이를 알게 된다면 저도 그땐 할머니의 비밀을 지켜드리지 않을 거다. 살인을 교사한 메모, 대가로 지급한 위작 그림까지 다 증거물로 검찰에 제공할 거다. 어떻게든 할아버지 지키셔라"라고 협박했다.


이필옥과의 만남 이후 진도준은 진양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서재를 찾았다. 진양철은 그런 진도준에게 "왜 말이 없냐. 이 실장(정희태)이 보고했을 텐데. 교통사고를 사주한 게 누구라고 하더냐. 날 죽이려고 했던 게 누구냐"고 물었으나, 이미 이필옥과 계약을 한 상태에서 진실을 밝힐 순 없었다. 또 충격에 진양철의 건강 상태가 더 악화될까 걱정했다.

이에 진도준은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그 그림, 오현민 대표 소유가 아니더라. 찾으면 그땐 할아버지께 바로 말씀드리겠다"라며 발길을 돌렸다.

진양철은 그런 진도준을 다시금 붙잡았다. 진양철은 "하나만 물어보자. 다른 아이들은 다들 내 눈에 들어 순양을 상속받으려 했는데 너는 왜 순양을 산다고 했냐. 원하는 게 따로 있지? 그게 뭐냐. 말해봐라. 비밀이냐"고 거듭 물었으나 진도준은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채 미소만 지었다.

그런 진도준을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진양철은 "이루긴 했냐"고 되물었고, 진도준이 "아뇨. 아직이요"라고 답하자 "꼭 이뤄라"라고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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