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휘발유 42원·경유 49원↓…경유 9개월만에 1천7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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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43.5원 하락한 1천656.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50.2원 하락한 1천494.6원이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6원 내린 L당 1천797.2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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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경유 가격은 약 9개월 만에 1천700원대로 내려왔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68.9원으로 전주보다 42.2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4주째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43.5원 하락한 1천656.1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50.2원 하락한 1천494.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78.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4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6원 내린 L당 1천797.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4주 연속 내렸다.
일간 기준으로는 이달 13일 1천796.67원을 기록하며 1천8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일일 경유 판매가격이 L당 1천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3월 10일(1천781.84원) 이후 처음이다.
다만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다음 주에도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이번 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반등했기 때문에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3달러 내린 배럴당 75.4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0.8달러 오른 배럴당 83.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0달러 오른 배럴당 112.9달러였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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