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최정윤 "이혼 늦은 이유, 딸이 '아빠 없어 그렇다' 들을까 봐" [텔리뷰]

서지현 기자 2022. 12.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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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최정윤이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싱글맘인 최정윤에게 "'아빠의 부재'가 억울할 수도 있다. 아빠가 못 해주는 걸 2, 3배 사랑을 더 줘서 부족하지 않게 키우고 있기 때문에 '아빠하고 같이 안 살아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에 대해 반감이 더 들 수 있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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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최정윤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최정윤이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출연했다.

금쪽상담소 최정윤 / 사진=채널A


이날 오은영 박사는 싱글맘인 최정윤에게 "'아빠의 부재'가 억울할 수도 있다. 아빠가 못 해주는 걸 2, 3배 사랑을 더 줘서 부족하지 않게 키우고 있기 때문에 '아빠하고 같이 안 살아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에 대해 반감이 더 들 수 있다"고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최정윤은 "이혼을 공식화하지 않고 싶었던 건, 우리는 정말 괜찮게 잘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봤을 땐 이상하게 보일 때가 있지 않냐"고 털어놨다.

또한 최정윤은 "아이가 밖에서 떼를 쓰게 되면 사람들이 '쟨 아빠가 없어서 그런가 봐'라는 소리를 들을까 봐 그게 싫다"며 "우리 가족 안의 모든 문제가 그 부분에 초점이 맞혀질까 봐 서류상으로라도 지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더해 최정윤은 "딸이 6살 때까진 아빠에 대해 많이 물어봤는데 요즘은 질문이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아빠의 부재가 반드시 사랑을 못 받았다는 것만으로 생각하면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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