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이혼 후 파트타임 알바 알아 봐, ‘돈 떨어졌냐’ 악플도”(금쪽)[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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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이 딸을 키우기 위해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알아봤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최정윤이 출연해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최정윤은 자신의 이혼이라는 선택 때문에 딸까지 피해를 입을까 걱정하며 더 꿋꿋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최정윤은 "잘 겪어나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혼자였다면 당연히 못 버텼다"라며 이혼 후 일을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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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정윤이 딸을 키우기 위해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알아봤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월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최정윤이 출연해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최정윤은 자신의 이혼이라는 선택 때문에 딸까지 피해를 입을까 걱정하며 더 꿋꿋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최정윤은 “사람들이 ‘네가 지금 살고 있는 건 기적 같은 일’이라고 그렇게 말할 정도로 너무 아무렇지 않게 살았다. 보시다시피 맨날 일하러 다녔다”라며 “상황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극복 못 할 정도까진 아니다. 일상이 잘 살아진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MMPI 검사 결과 최정윤은 마음 속에 약간의 두려움, 불안함, 외로움을 느꼈다. 최정윤은 “잘 겪어나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혼자였다면 당연히 못 버텼다”라며 이혼 후 일을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최정윤은 “아이가 어느 정도 크니까 ‘이러다가 일을 못하고 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 배우인 내가 할 수 있는 건 연기, 방송에 나가는 건데 나를 찾아줄 사람이 없으면 먹고살 길이 없는 거야. 아이를 키워야 하는 엄마로서 어떻게 아이를 먹여 살릴지 고민했고, 파트타임 일을 구했다. 멀리는 못가고 동네 아르바이트를 알아봤는데 나이가 많아서 안 됐다”라고 설명했다.
배우와 일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공인중개사 시험에도 도전했던 최정윤은 후배의 권유로 라이브 커머스까지 도전했다. 실시간 댓글이 올라오는 라이브 커머스 환경상 악플도 있었다.
최정윤은 “저는 그러면 정색한다. ‘너 돈 떨어졌냐?’ 이런 얘기를 누가 올렸다. ‘저 돈 떨어졌어요. 저는 돈 벌면 안 돼요?’라고 물어봤다. 그러면 오히려 대답 안 한다. 저를 전혀 모르고 방송에 나온 모습으로만 판단하는 분의 얘기는 별로 들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네가 날 욕할 거야? 죽을 때까지 욕할 거면 내가 들어줄 게 마인드다”라며 타인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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