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경 작가 “차기작 첩보 멜로, 40대 중반 스파이 주인공” 누굴까(알쓸인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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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경 작가가 "차기작은 첩보 멜로"라고 밝혀 기대를 자아냈다.
12월 16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에 출연한 정서경 작가는 인물을 설정할 때 "그 캐릭터의 결함을 정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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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정서경 작가가 "차기작은 첩보 멜로"라고 밝혀 기대를 자아냈다.
12월 16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에 출연한 정서경 작가는 인물을 설정할 때 "그 캐릭터의 결함을 정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새 작품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힌 정서경 작가. "새 작품 속 주인공의 결함은 뭐냐"는 질문에 정서경 작가는 "자기 자신을 잊고 있다는 점"이라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정서경 작가는 "첩보 멜로를 쓰고 있다. 자기 정체성을 숨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기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찾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장항준 감독은 "그건 '본 아이덴티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정서경 작가는 "우리 작품 속 스파이의 특징이라면 나이가 40대 중반이다. 40대 중반 캐릭터는 처음 다뤄보게 됐는데, 그 나이의 특징 중 하나가 이제까지 삶을 되돌아 보면서 다시 삶을 세우는 것"이라며 "이전까지의 삶에서 잃어버렸던 자아를 다시 찾는 과정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사진=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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