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빙이 착하다고?" 레전드 압둘 자바의 '팩트 폭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빙이 착하다고? 실제로, 어빙은 착한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같은 접근은 의미가 없다. 그는 그가 남긴 발언들에 의해서만 온전히 평가를 받아야 한다" '통산 득점 1위' 카림 압둘 자바가 어빙, 그리고 그를 맹목적으로 변호하는 팬들에게 팩트 폭행을 남겼다.
이런 압둘 자바는 "어빙은 집에 있을 때나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아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그러한 (부정적인) 의견을 세상에 표출한다고 결정했으면, 그는 오직 그 말들에 의해서만 평가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남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어빙이 착하다고? 실제로, 어빙은 착한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같은 접근은 의미가 없다. 그는 그가 남긴 발언들에 의해서만 온전히 평가를 받아야 한다"
'통산 득점 1위' 카림 압둘 자바가 어빙, 그리고 그를 맹목적으로 변호하는 팬들에게 팩트 폭행을 남겼다.
현지매체 Sportskeeda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카림 압둘 자바가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했다. 압둘 자바는 NBA가 배출한 레전드다. 통산 1560경기에 출전해 평균 24.6점 1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NBA 통산 득점 1위(38387)에 올라있다.
이런 압둘 자바는 "어빙은 집에 있을 때나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 아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가 그러한 (부정적인) 의견을 세상에 표출한다고 결정했으면, 그는 오직 그 말들에 의해서만 평가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남겼다. 상당히 철학적이고 깊이가 있는 발언이다.
어빙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트러블메이커로, 그가 남긴 망언들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가 주장하는 지구 평면설은 지식 부족과 고집의 문제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SNS에 반유대주의 영화를 홍보하는가하면 팀에 통보도 안하고 무단 이탈하는등 누가봐도 잘못된 행동들을 일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브래드 스티븐스, 스티브 내쉬, 케니 앳킨슨 등 만나는 감독들과 전부 트러블을 빚었고, 동료들을 비하하는 인터뷰도 자주 남겼다. 그러다보니 이미지가 리그 내에서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어빙 팬들은 어빙의 기부 내역 등을 근거로, 어빙은 알고보면 정말 따뜻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어빙은 기부도 많이하고, 그의 측근들한테는 정말 따뜻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압둘 자바는 이같은 요소들이 그의 발언을 평가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고 냉철하게 묻는다. 공개적인 플랫폼에서 남긴 발언 및 행동들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온전히 져야지, 초점이 다른 곳으로 맞춰지면 안된다고 압둘 자바는 강조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