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침묵 누녜스 멀티골' 리버풀, AC밀란 4-1 대파

2022. 12. 1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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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AC밀란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휴식기 동안 전력을 점검했다.

리버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AC밀란과의 두바이 슈퍼컵 경기에서 4-1 대승을 기록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던 우루과이 공격수 누녜스는 AC밀란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AC밀란을 상대로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나섰고 살라와 체임벌린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티아고, 바이체티치, 엘리엇은 중원을 구성했고 로버트슨, 고메즈, 마팁, 밀너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켈레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경기시작 5분 만에 살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살라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AC밀란은 전반 29분 살러마커르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살러마커르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41분 티아고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티아고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리버풀은 후반전 동안 11명을 교체 하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리버풀은 후반 37분 누녜스의 득점과 함께 점수차를 벌렸다. 누녜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43분 누녜스의 멀티골과 함께 대승을 거뒀다. 누녜스는 문전 쇄도와 함께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고 리버풀이 대승을 거뒀다.

양팀은 전후반 90분 맞대결 이후 승부차기도 진행했다. 승부차기에선 AC밀란이 4-3으로 승리했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23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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