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호날두를 GOAT로 여겨.. 메시보다 낫다 생각" PSG 전 동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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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35)보다 낫다고 믿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난 수비수 압두 디알로(26)의 말을 인용, 음바페는 호날두를 단호하게 GOAT(역대 최고 선수)라고 주장할 것이며 호날두가 메시보다 낫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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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35)보다 낫다고 믿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난 수비수 압두 디알로(26)의 말을 인용, 음바페는 호날두를 단호하게 GOAT(역대 최고 선수)라고 주장할 것이며 호날두가 메시보다 낫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디알로는 "호날두는 말 그대로 음바페의 전부"라면서 "호날두를 거의 범접하기 힘든 선수라고 믿고 있다. 음바페는 호날두가 메시보다 더 낫다는 점에 대해 최소 1시간은 토론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음바페의 생각을 밝혔다.
호날두와 메시는 수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정상을 두고 다툰 라이벌이었다. 하지만 나란히 '라스트 댄스'로 여겨지고 있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한 반면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결승까지 올라 프랑스와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호날두도 가지지 못한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묘하게도 메시의 대관식을 저지하려는 자가 음바페다. 음바페는 호날두와 메시 뒤를 잇는 '차세대 축구황제'로 불리고 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정상을 노리고 있는 음바페다. 동시에 음바페는 메시와 같은 팀동료지만 호날두를 가슴에 품고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과연 호날두가 역대 최고라고 흠모하고 있는 음바페가 메시의 우승 등극을 저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음바페의 프랑스와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오전 0시 결승전에서 만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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