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메시와 함께…디 마리아도 ‘라스트 댄스’ 구슬땀

박건도 기자 2022. 12. 1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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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핵심이 결승 출전을 정조준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앙헬 디 마리아(34, 유벤투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훈련에 꾸준히 나오고 있다. 결승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끈 핵심이다.

매체는 디 마리아가 결승전에 깜짝 선발 출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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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의 베테랑 2인. 앙헬 디 마리아와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아르헨티나 핵심이 결승 출전을 정조준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앙헬 디 마리아(34, 유벤투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훈련에 꾸준히 나오고 있다. 결승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이메이커의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디 마리아는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끈 핵심이다. 노련한 패스로 아르헨티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에이스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변수는 부상이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올 시즌 내내 근육 부상으로 고전 중이다.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뛴 것이 화근이 됐다. 디 마리아는 멕시코전에도 69분을 뛰며 도움을 기록했지만, 이후 폴란드전 59분, 8강 네덜란드전 8분만을 뛰었다.

회복에 집중한 디 마리아는 결승전 출전을 정조준한다. ‘TyC 스포츠’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정기적으로 훈련 중이다. 선수도 그라운드에 나서길 간절히 원한다. 매체는 디 마리아가 결승전에 깜짝 선발 출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망)에 큰 힘이 될 선수다. 디 마리아는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 당시 메시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아르헨티나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유로 2020 이탈리아와 피날리시마 맞대결에서도 1골을 포함 맹활약했다. 월드컵 직전 아랍에미리트(UAE)와 마지막 평가전에서는 2골 1도움을 책임졌다.

심지어 선수 본인의 동기부여도 남다를 듯하다. 카타르월드컵은 베테랑 나이에 접어든 디 마리아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디 마리아의 나이는 만 38세에 접어든다.

디 마리아의 월드컵 마지막 출전 경기는 지난 10일 폴란드전이다. 8분만을 뛰며 큰 무리를 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 맞대결은 오는 19일 오전 0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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