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아시아新
성진혁 기자 2022. 12. 17. 03:02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00m… 남자계영 800m는 한국신기록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쇼트코스(25m 풀) 200m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2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00m 계영에서 첫 영자로 나서 1분40초99로 골인, 한국신기록이자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이 2016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하면서 세웠던 종전 아시아기록(1분41초03)보다 0.04초 빨랐다. 계영 종목의 경우 첫 영자의 기록은 개인 기록으로 인정받는다.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한국기록(6분55초24)을 세웠고, 오후 결선에서도 황선우의 역영에 힘입어 6분49초67로 레이스를 마쳐 한국 신기록을 다시 5초57이나 앞당겼다.
한국은 이 종목 역대 최고 성적을 냈으나 3위 이탈리아(6분49초63)에 0.04초 뒤지며 4위에 머물러 사상 첫 입상에는 실패했다. 미국이 6분44초12의 세계신기록(종전 6분46초81·브라질)으로 1위를 했고, 호주(6분46초54)가 뒤를 이었다.
황선우는 18일 자유형 2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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